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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 CES 참가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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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 CES 참가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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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초 미국 LA에서 열린 CES 2025 행사에 참가한 인천지역 스타트업이 해외시장 진출과 외자 유치에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지역 스타트업들(41개 사)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만들어 신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해양 유출 기름 회수 솔루션(로봇) 기업인 쉐코는 미국 기술창업 관련 매체 ‘더 버티컬’이 선정한 ‘CES 2025 반드시 만나봐야 할 12개 스타트업’에 올랐다.


    이 회사 제품 '쉐코아크'는 해양에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로봇이다. 이미 해수청, 해경, 해군 등 바다와 연관 있는 공기업 납품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을 추진 중이다. 이번 CES에서 미국 전자제품 유통회사에 계약에 성공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식품이력추적관리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퓨처센스는 미국 내 식품 유통업체인 ‘에이투제트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세계김치연구소와 연구개발을 통해 전국 900여개의 김치 제조업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도 내년 1월부터 오염된 식품을 효과적으로 추적하기 위해 식품이력제도를 발효할 예정이기 때문에 새로운 개척 시장이 열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다미 대표는 “CES 전시를 진행하면서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접목한 ‘푸드포체인’ 솔루션이 K-푸드의 세계적인 수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걸그룹 에스파를 캐릭터로 만든 메타버스 기업인 버시스는 세계 3대 레코드 레이블 그룹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메타버스월드 제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뮤지션과 직접 교류하고 가상 세계에 구현한 음악 테마를 탐험하며 자신의 취향에 따라 뮤지션의 세계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을 공급하고 있다.

    가상 현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뮤직 월드 ‘에스파 월드aespa world’로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했다.

    마약 소지 탐지 로봇견 기업인 일리아스AI는 미국 LA공항과 인천국제공항 내 실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성과를 얻었다.


    디지털 마약견은 후각 AI 기술 기반으로 공항이나 항만에서 입국자의 신체나 수화물 주변의 냄새를 비접촉식으로 포집해 마약 소지 여부를 판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의 CES 성과는 △미국 교통안전청(TSA)·인천공항공사 등 수요 기관 대상 디지털 마약견 시연 △실제 공항에서의 실증 사업 수행과 향후 제품 판매를 위한 교두보 확보 △해외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관련 성과 △일본의 상장사인 alt. Inc와 일본 시장 진출 시 파트너쉽 구축 협의 △글로벌 벤처 캐피털과 투자 유치 후속 협의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CES 2025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인천공항에서 실증사업 수행을 준비 중"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과 일본의 공항에서 실증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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