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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굿즈 또 나왔다"…알록달록 저속노화 '서울음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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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굿즈 또 나왔다"…알록달록 저속노화 '서울음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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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서울아몬드 등 시의 굿즈(goods) 새 시리즈인 '서울음료' 3종을 출시했다.

    20일 시는 푸드테크 기업인 주식회사 만월회와 도시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 브랜드 색을 살린 ‘서울음료’ 원액 3종을 개발 및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마이소울이라는 브랜드명 내 세 개의 픽토그램 △사랑(분홍색) △감동(노란색) △즐거움(파란색)의 색상을 살려 이와 매칭되는 3종의 음료 원액 베이스를 개발한 것이다.


    새롭게 출시된 서울음료는 원액 3종(매실유자티, 옥수수라떼, 귤에이드) 모두 지역특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이 단순히 자원을 빨아들이는 중심지가 아닌, 지역과 상생하고 협력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마이소울 매실유자 원액은 고흥 유자와 하동 매실을 활용했다. 서울마이마소울 옥수수 원액은 괴산과 정선의 옥수수를 블렌딩했다. 서울마이소울 귤 원액은 제주산 귤을 활용했다.

    특히 괴산의 대학찰옥수수를 활용해 음료를 만든 건 첫 사례다. 괴산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하고 있는 옹골협동조합의 박형백 대표는 "괴산의 특산품인 대학찰옥수수가 새롭게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고, 많은 사람들에게 괴산옥수수가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당 함유량은 최근 저속 노화와 혈당 다이어트 열풍에 맞춰 전 제품이 저당 기준에 맞춰졌다.

    현재 서울마이소울 음료 원액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 중인 카페는 100여 곳이다. 익선동의 서울카페, 서촌에 있는 서울래빗, 여의도에 위치한 TFT COFFEE 등 서울 소재의 힙한 카페들이 다수 포함됐다. 강원 고성 doit192, 울산 동구 6의3승, 경남 진주 하우스오브금산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판매 중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라면·서울아몬드·서울패션 등 어느새 굿즈 맛집이 된 서울시의 이번 협업은 힙하고 매력적이고 건강한 서울사람의 미각을 담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과의 상생·소상공인과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서울 굿즈를 활용한 서울 도시브랜드 홍보는 올해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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