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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머무는 3평 독방, 화장실·TV 갖춰"…日 '미니어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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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머무는 3평 독방, 화장실·TV 갖춰"…日 '미니어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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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내는 서울구치소 독방을 일본 방송에서 미니어처 모형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일본 TBS 뉴스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역사상 처음 체포된 현직 대통령으로, 현재 수용된 곳은 서울 구치소에 있는 독방"이라며 윤 대통령 얼굴 사진을 세워둔 독방 모형을 선보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이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머물러 왔다. 하지만 지난 19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미결수용자 신분이 되면서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고 10㎡(3평) 남짓한 독방으로 이동해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거물급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 유명인은 구치소 내 사고 등을 우려해 독방에 수감하는 게 관례다. 수용동 독방 크기는 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 1~3평 정도다. 내부에는 책상 겸 밥상, 관물대, TV 등을 비롯해 변기와 세면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침대는 없으며 바닥에 이불 등을 깔고 수면하는 형태다. 바닥에는 보온을 위한 전기 패널이 깔려 있다.

    TBS 측은 "화장실이나 TV, 침구 등은 갖춰져 있지만 작은 방"이라며 "비슷한 독방에는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도 수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17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시 6~7명이 사용하던 혼거실을 개조해 12.01㎡(약 3.63평) 규모의 독방을 사용했다. 독방에는 TV와 접이식 매트리스, 책상 겸 밥상, 관물대를 비롯해 세면대와 변기 등이 있는 욕실이 있었다. 2018년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도 13.07㎡(약 3.96평)의 독방에서 생활했다.

    TBS는 더불어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됐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받았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뇌물 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역대 한국 대통령 5명 중 문재인 정권만이 무사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 사례가 이어지는 배경으로 "입지가 너무 강경하다"고 지적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임명할 수 있고, 법안 거부권부터 군 최고지휘권까지 다양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또 임기는 5년으로 '제왕적 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가족이나 보좌관도 권력을 휘두르기 쉽고, 스캔들이 발생하기 쉽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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