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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에 경찰, 공수처·구치소 경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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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에 경찰, 공수처·구치소 경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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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와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경비 병력이 보강된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력 사태를 벌이면서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경비과는 서울구치소와 공수처에 경비병력을 상시 배치하기로 했다. 앞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3시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영장 발부를 결정한 서울서부지법의 문과 유리창을 깨부수고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했다.


    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전국 지휘부 긴급회의를 열고, 경기남부경찰청은 윤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수사기관인 공수처에 대해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장 상황에 따라 경비 경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온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전부터 구치소에 2개 중대, 공수처에 1개 중대의 기동대 경력을 각각 상시 배치했다. 오는 20일부터는 경력을 두 배 늘린다. 구치소에 4개 중대. 공수처에 2개 중대를 배치한다.

    윤 대통령이 수감 중인 현재 서울구치소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대통령을 석방하라", "힘내시라 대통령", "대통령을 지키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반대편에서는 윤 대통령의 엄벌을 촉구하는 맞불 집회도 열렸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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