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의 실시간 혼잡도를 카카오 맵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공항철도는 승강장 행선 안내기를 통해 제공 중인 실시간 객차별 혼잡도 정보를 카카오 맵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객차 내 하중을 측정해 실시간 혼잡도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객차별로 제공된다.
혼잡도 정보는 △여유 △보통 △주의 △혼잡 등 4단계로 표현된다.
이 중 ‘보통’ 단계는 서 있는 승객이 다수 있는 상태다. 주의 단계는 이동 시 부딪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 등을 의미한다. 이 정보를 통해 승객들이 미리 혼잡도를 예측하고, 보다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철도와 카카오는 2021년에 체결한 공항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열차 혼잡도 정보 제공 관련 업무협약에 근거해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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