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가 10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AI 사내 통역 서비스 ‘쿠쿠’, 와이콤비네이터 ‘W25 배치 프로그램’ 선정
AI 기반 사내 통역 서비스 '쿠쿠'가 미국 투자사인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의 W25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돼 투자금을 유치했다. 쿠쿠는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기업용 통역 서비스다. 발표 자료, 미팅 노트 등 기업 문서와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전문적인 내용도 20여개 언어로 통역한다. 별도의 설정 없이 웹사이트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스노우플레이크, 페이저듀티, 웨이트앤바이어스 등 해외 기업과 세아베스틸, 서울글로벌센터 등 국내 기업 및 기관이 쿠쿠를 사용 중이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유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에어비앤비, 코인베이스, 드롭박스, 트위치 등의 혁신 기업을 배출해왔다.
핀테크 스타트업 데일리페이, 프리A 투자 유치
소상공인 매출 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최근 유경피에스지자산운용과 프라이머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데일리페이는 2023년 10월 설립 이후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매출 평가 기술을 활용해 중소사업자의 사업 운영을 돕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을 확보해 지난해 1월 대비 같은 해 12월에는 하루 최대 이용 금액은 111.4%, 누적 정산 금액은 282.4% 증가했다. 데일리페이는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 10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리틀펭귄’에도 선정됐다.
리멤버, 누적 스카우트 제안 800만건 돌파
리멤버가 자사 플랫폼을 통한 경력직 스카우트 제안 수가 최근 8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검색하고 입사를 제안할 수 있는 '인재 검색' 서비스를 출시한 지 5년 만이다. 2019년 첫선을 보인 리멤버 인재 검색 서비스는 기업이 직무·직급·연차·업종·스킬 등 원하는 조건을 입력해 해당 조건에 맞는 인재에게 직접 입사를 제안할 수 있는 다이렉트 소싱 서비스다. 리멤버에는 대기업 재직자 50만명, 전문직 종사자 15만명 등을 포함해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다양한 기업·분야의 경력직 인재가 모여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장 많은 스카우트를 제안받은 회원은 총 1117건에 달하는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H2O호스피탈리티,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에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 제공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경북 지역의 호텔&리조트인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파나크 호텔)에 스마트 도어락과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을 공급했다.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는 지난달 문을 열었다. H2O는 파나크 호텔과 풀빌라의 모든 객실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 도어락 및 체크인 시스템을 설치했다. 투숙객은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객실 비밀번호를 발급받아 별도의 대면 절차 없이 간편하게 셀프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