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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피부 분석 기기 내놓은 로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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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뷰티기업인 로레알그룹이 한국 스타트업과 손잡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개인 맞춤형 피부 분석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기기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사진)를 공개했다.

로레알은 한국 나노엔텍과 손잡고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기는 몇 분 만에 피부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해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한 개인 맞춤형 조언을 해준다. 레티놀 등 특정 활성 성분이 피부에 효과적인지, 잠재적 문제 등은 무엇인지 예측하고 진단해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안면 테이프 스트립을 볼에 붙였다가 떼어내 완충액에 넣는다. 완충액을 카트리지에 넣고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 기기에 삽입한다.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가 샘플을 처리하는 동안 스킨 커넥트 기기로 얼굴을 여러 장 촬영하고 피부 고민에 대한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로레알은 올해 하반기 아시아에서 새로운 기기를 활용한 시범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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