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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효자상품 된 '레스토랑간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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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상승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레스토랑간편식(RMR)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RMR이 포함된 가정간편식(HMR) 카테고리의 매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21.2% 늘었다. 2020년 이후 5년 연속으로 매출 증가율이 20%대를 기록했다.

CU가 이날부터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와 협업한 제품을 다시 선보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CU는 7월 명륜진사갈비와 협업한 RMR 상품 16종을 내놓았는데,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350만 개에 달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두 회사는 도시락 2종, 김밥, 삼각김밥까지 7종의 상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고물가로 합리적 가격에 맛집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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