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회사에서 간편하게 캡슐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동서식품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인 ‘카누 바리스타’를 선보였다.
지난해 2월 동서식품의 50여 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된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총 13종의 전용 캡슐을 갖춰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지난 10월에는 신제품 캡슐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블렌딩해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돋보인다.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청사과처럼 산뜻하고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다.
작년 11월 출시한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지역 한정 원두를 엄선해 최적의 방법으로 로스팅했다. 각 캡슐에는 원두의 특징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담아 특별한 느낌을 살렸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카누 바리스타 어반’, 간결한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 총 3종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 적용된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은 일정한 추출을 도와 커피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해 준다. ‘골든 에센스’라고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커피를 추출해 가장 이상적인 맛을 제공한다. 에스프레소와 물이 각각 별도의 노즐에서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술로 한층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선사한다. 원하는 커피의 종류와 물의 양을 원터치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 전용 버튼을 갖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편리한 기능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커피를 즐기는 공간에 맞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제공한다. 특히 카누 바리스타 어반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작동법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커피머신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했다.
동서식품은 특색 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카누 캡슐커피의 새로운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약 한 달간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그랜드 카누 호텔은 여름휴가 시즌에 어울리도록 ‘프리미엄 호캉스’를 콘셉트로 ‘컨시어지’ ‘풀사이드 바’ ‘카누 풀’ ‘게임존’ 등 다채로운 공간과 포토존을 갖춰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에는 한 달간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유휴 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지하철역에서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휴식’을 콘셉트로 정했다.
카누 바리스타 캡슐 커피 시음과 함께 ‘고민 자판기’, ‘포토존’, ‘티켓존’ 등을 마련하고, 가고 싶은 역 티켓 만들기, 키링 만들기, 노선도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