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오는 27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검단신도시 AA32블록(마전동 398의 2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총 669가구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수 가운데 약 30%(201가구)가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전용 110㎡는 복층형과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내년 1월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027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650만원에 책정됐다. 검단신도시에서 최근 공급한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대다. 지난 11월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원 수준이다.
단지 바로 앞에 수변공원(계획) 부지가 있다. 다수의 근린공원(계획)으로 둘러싸여 있다.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단지 앞에 조성된다. 주변 상업지구 등을 중심으로 학원가까지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는 검단신도시 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도 인접해 있다.
검단신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특별계획구역의 혜택도 기대된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에서 창의적인 개발 계획이 필요한 곳을 별도 지정해 관리하는 곳이다. 검단신도시에는 커낼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워라밸빌리지 등 5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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