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기부 물품과 수익금을 모두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한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20일 열린 하이퍼커넥트 사내 연말 행사의 일환으로 임직원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임직원들은 저마다 재능을 살려 직접 만든 물품을 플리마켓 형식으로 판매하거나, 기성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자회에 참여했다.
바자회와 함께 임직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판매하는 사내 경매 행사도 진행됐다. 하이퍼커넥트 임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24개의 애장품을 기부했으며, 그 중 한정판 스니커즈, VR 헤드셋 등 특별한 아이템들이 포함돼 직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400만원 상당의 수익금과 기부 물품이 모였다. 하이퍼커넥트는 바자회와 경매로 모은 기부 수익금 전액 및 기부 물품 일체를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혁모 하이퍼커넥트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하이퍼커넥트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연결’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이번 바자회를 준비했다. 임직원들이 하나 되어 참여한 결과가 기부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며 “수익금과 기증품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하이퍼커넥트가 지향하는 연결의 즐거움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