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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준석 관련주 꼼짝마” 금감원 정치인관련 특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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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일 벌어진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정치테마주가 급등락하며 이에 편승한 불공정거래 행위 확대가 우려됨에 따라 금융 당국이 특별단속에 나섰다.

2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정치테마주 관련 불법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 하에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투자자들도 정치테마주 관련 출처가 불분명하고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풍문 등에 현혹되지 말고 투자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주로 기업의 임원 및 최대주주 등이 유력 정치인과 혈연, 지연, 학연 등이 연관돼 있다는 단순한 사유로 테마주로 분류돼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12월 2일부터 16일 기간 중 정치테마주 지수의 일별 등락률은 최저 5.79%에서 최고 12.98%로 시장지수 대비 변동성이 매우 큰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정치테마주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를 조기에 포착해 일반투자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자본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특별단속반을 가동하는 등 집중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치테마주 관련 허위사실 및 풍문 유포 등 불공정거래 혐의 발견 시 즉각 조사에 착수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불법확인시 무관용 원칙하에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과거 금감원은 제22대 총선 관련 정치테마주 특별단속을 실시해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한 허위사실의 생산·유포 및 선행매매 등 정치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를 조치한 바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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