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산타 모델들이 겨울철 이색 장기기증 캠페인 '나인퍼레이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하의 한파를 뚫고 장기기증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특별한 산타들이 거리로 나섰다.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나인(9)퍼레이드'는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나눔을 기리고,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