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오는 21일 국내 첫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이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들어서는 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로 광주지방기상청이 운영한다. 바다 날씨와 관련한 기상과학 원리부터 해양과 기후변화의 연관성 등을 소개한다.
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5개의 전시관과 1개의 특수영상관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 과학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시관은 날씨놀이체험관, 해양기상현상관, 해양기상관측관 등 , 미디어아트관, 해양기후변화관으로 구성됐다. 날씨놀이체험관에서는 바람과 강수, 천둥, 번개 등 기상 현상의 기본 원리를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해양기상현상관에서는 태풍의 강도에 따른 바람을 체험하고 높낮이가 다양한 파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해양기상관측관에서는 기상 요소를 관측하는 원리와 다양한 해양 기상 관측 장비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체험관인 미디어아트관에선 동작에 따라 변화하는 날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여수=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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