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18일 11:2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남성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팬덤 플랫폼이 공개된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노머스가 운영하는 종합 팬덤 플랫폼인 ‘프롬’을 통해 팬과 접점을 확대할 전망이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8일 원더월의 팬덤 플랫폼 프롬 서비스를 시작한다. 12시에는 얼리버드 선오픈이, 오후 4시에는 공식 오픈이 진행된다.
지난 16일 자정부터 더보이즈는 프롬 채널을 통해 프로필 사진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더보이즈는 이날 프롬 채널 및 메시지 서비스를 오픈하고 팬들과 더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롬은 코스닥 상장사 노머스가 다년간의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종합 팬덤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와 팬이 프라이빗하게 대화할 수 있는 ‘프롬 메시지’, 아티스트의 콘텐츠 앨범 MD 팬이벤트 공연 티켓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롬 스토어’, 아티스트와 팬의 공개 소통 공간 ‘프롬 채널’, 여러 단독 혜택을 제공하는 팬클럽 서비스 ‘프롬 멤버십’을 하나의 앱으로 제공한다.
더보이즈가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팬 중심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내세운 만큼 이번 프롬 서비스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2017년 첫 앨범 'THE FIRST’(더 퍼스트)를 통해 데뷔한 더보이즈는 ‘CHASE’(체이스), ‘THRILL-ING’(스릴링), ‘MAVERICK’(매버릭), ‘BE AWARE‘(비 어웨어) 등 수많은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9집 ‘導火線‘(도화선)으로 세 번째 하프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최근 원헌드레드로 그룹 멤버 전원이 이적하면서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