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VC Awards 2024가 12월 4일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벤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모태펀드의 운용성과와 벤처투자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벤처투자자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Korea VC Awards 2024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벤처투자의 1년 동안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벤처투자 성공 사례 발표, 시상식, 그리고 벤처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네트워킹 세션 등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투자자 및 벤처투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시상식 축하를 위해 Korea VC Awards 2024 메시지를 활용한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올해의 VC 대형 부문 에스비브이에이, 올해의 VC 중형 부문 케이넷투자파트너스, 올해의 VC 소형 부문 피앤피인베스트먼트가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 심사역 중진 부문은 신한벤처투자 조재호 상무가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특별상 케이넷투자파트너스와 최우수 심사역 문화 부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이동준 전무가 수상했다. 그리고 특허청장상은 최우수 심사역 특허 부문으로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김정년 부사장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표창은 올해의 VC 대형 부문 스틱벤처스, 올해의 VC 중형 부문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소형 부문 씨앤벤처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올해의 투자기업은 엑시나(구 메티스엑스), 최우수 관리인력은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이경 이사, 최우수펀드(청산)는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이 수상했다.
그 밖에 벤처투자 생태계 유공 활성화 부문은 중소기업은행 박은희 차장, 중소기업중앙회 이경용 실장, NH농협은행 차수영 팀장이 선정됐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