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이 제련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강화된 기준의 ‘카퍼마크(Copper Mark)’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카퍼마크는 업계의 대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제도다. 광산, 제련, 가공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검증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더카퍼마크’가 부여한다.
LS MnM이 받은 카퍼마크는 위험성준비평가(RRA) 3.0 기준이 적용됐다. 이 회사는 2021년 12월 아시아 제련 기업 최초로 RRA 2.0 기준 카퍼마크를 획득했다. 이후 ESG 경영을 더 강화했고, 9개월간의 실사를 거쳐 인증을 얻었다. 세계 제련 기업 중 RRA 3.0 기준 카퍼마크를 받은 건 LS MnM이 처음이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