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는 암표 거래 차단 티켓팅 솔루션 ‘티켓프렌즈’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지호 대표(29)가 2024년 2월에 설립했다.
정 대표는 “비요(Beyo)는 ‘Be yourself’의 줄임말로 사람들이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티켓프렌즈는 티켓팅부터 현장 검표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암표를 방지해 운영사에서는 낭비되는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티켓프렌즈는 암표 거래를 차단하여 암표로 인한 공연 현장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것이 핵심인 티켓팅 솔루션입니다. Serverless 기반으로 대규모 트래픽이 몰리더라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비요는 아웃바운드 영업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아직 투자받지는 않았다”며 “지속해서 Seed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공연 현장에서 암표로 인한 운영 비용 증가 문제를 직접 체감했고, 다른 고객사를 만나 대화를 하며 시장에 잠재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초기 자금은 정부지원사업 중 하나인 예비창업패키지와 개인 자금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창업 후 정 대표는 “쉽지 않은 순간들이 많지만 팀원들과 함께 하나의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치고 모두 뿌듯해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비요는 사업팀 3명, Software Engineer 3명, Product Designer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Seed 펀딩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내년 매출 10배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요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수원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4,7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2월
주요사업 : 티켓팅 플랫폼, 행사 운영 대행
성과 : 거래액 1.5억원 달성, 서비스 가입자 수 5만명 달성, 누적 주문 건 수 6만건 달성, 앱스토어 엔터 부문 3위, 전체 19위 달성, 도전! K-스타트업 2024 통합본선(혁신창업리그) 진출 기업, 교육부 학생창업유망팀 U300+ 도약리그 최종 선발, 2024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2024 캠퍼스타운(한양대학교) 선정기업, 2024 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선정, 2024 창업중심대학 청년 아이템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2024 한양대학교 벤처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기술 특허 출원 완료(2건)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