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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령관 “윤, 문 부수고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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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령관 “윤, 문 부수고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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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막으려 했다는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곽 사령관은 10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 현안질의에 출석해 지난 4일 새벽 윤 대통령이 두 번째 전화를 걸어와 "대통령께서 비화폰으로 제게 직접 전화했다"며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시각을 "4일 새벽 0시 30분에서 40분 어간"이었다고 말했다.


    곽 사령관은 또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보다 이른 지난 1일에 계엄에 대한 사전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게 말했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은 사전에 알았다는 이 점에 대해 검찰에 진술하지 않았다"며 "이미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진술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늘 제게 공익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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