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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탄핵집회 때 커피 드셔라"…'500만원' 선결제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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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주말 다시금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집회에 참여할 수 없는 시민이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500만원을 쾌척한 사실이 10일 확인됐다.

외국에 거주 중인 A씨는 이날 국회의사당 인근 파리바게뜨 여의도KBS점에 전화를 걸어 "토요일 시위 참가자들이 매장을 찾을 경우 커피를 제공해 달라"며 500만원을 계좌 이체했다.

매장 측은 한경닷컴에 "커피 메뉴로 한정 지을지 다른 음료도 가능하게 해서 금액을 소진하는 쪽으로 할지를 A씨와 다시 협의 중이다"라면서 "토요일 하루에 500만원어치 커피가 다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커피 가격 3200원 기준 약 1500잔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매장 관계자는 "벌써 매장에 문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커피 제공은 토요일에 가능하다"면서 "직원을 최대한 배치해서 매장 운영에 지장이 없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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