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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계엄 증거 없앴나?...검찰 조사 전 휴대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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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내란 협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검찰이 긴급체포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이 검찰 조사 전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했다. 오늘 검찰에서 압수한 휴대전화는 새로 바꾼 휴대전화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 7일 텔레그램을 삭제했다가 재가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증거 인멸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이날 긴급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특별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이날 오전 7시52분께 내란죄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하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검찰은 비상계엄 사태 5일 만인 이날 오전 1시 30분부터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수본은 긴급체포를 결정하고 김 전 장관을 동부구치소로 이송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등학교 1년 선배인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 계엄을 직접 건의한 인물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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