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62·사진)을 차기 총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이 차기 총괄CEO는 1988년 공채 4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36년간 재무·회계, 영업, 전략·기획, 계열사 대표 등을 거쳤다. 2019년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를 맡아 코로나19 위기와 적자를 극복하는 등 경영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년 7월부터는 지주사인 풀무원의 전략경영원장을 맡아 국내외 사업 전체에 대한 전략 수립과 실행, 총괄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이 차기 총괄CEO는 “풀무원이 글로벌 넘버 원 지속 가능 식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율 총괄CEO는 내년부터 풀무원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한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