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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브 "인피니트 같다는 말에 자신감…더 환상적인 경험 선물할 것"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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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휘브(WHIB)가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최근 서울 중구 한경닷컴 사옥에서 데뷔 1주년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8일 데뷔한 휘브는 '뱅!(BANG!)', '디지(DIZZY)', '킥 잇(KICK IT)', '배로' 등의 곡을 발표하며 팬덤을 탄탄히 다져왔다. 중독성 있는 곡에 힘 있는 칼군무, 눈에 띄는 외모까지 두루 갖춰 1년 만에 '만능형 아이돌'로 급부상했다.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인홍은 "쇼케이스 끝나고 방송국 PD님이 '춤이 너무 칼군무인 것 같다'면서 연습을 얼마나 한 건지 물어본 적이 있다. 인피니트 선배님들 같다는 말을 해주신 게 인상 깊었다. 자신감을 얻고 활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뮤직비디오 감독님도 우리의 퍼포먼스를 보고 잘 준비했다고 한 적이 있다. 퍼포먼스 위주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다고 할 정도로 칭찬해준 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팀 내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정은 "연습할 때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른데 시작 전부터 한 명이 정리를 완벽하게 해놓고 가면 빠르게 맞출 수 있다"면서 "이번에는 제이더 형이랑 같이 최대한 빨리 안무의 결을 맞추고 멤버들과는 2주 정도 연습하고 활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승은 "1, 2집을 거치니 경험이 쌓여서 몸으로 깨닫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이번에는 조금 더 빨리 습득하지 않았나 싶다. 이정이와 제이더 통솔 아래 다들 빠르게 따라갔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생각보다 빠르게 완성도가 생겨서 멤버들도 그새 많이 늘고 있다고 느꼈다. 안무 포지션으로서 멤버들이 조금이라도 더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휘브에게는 '전원 비주얼 멤버'라는 말이 따른다. 무대와 비주얼 칭찬 중 어떤 게 더 좋냐고 묻자 멤버들은 고심 끝에 입을 열었고, 4대 4 박빙의 결과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휘브는 앞으로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진범은 "멤버들이 연습생 때부터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커버하면서 월말 평가를 봐왔다. 그중에서도 유독 팀의 합과 퀄리티가 잘 보였던 장르는 힙합 위주의 노래였다. 지금까지 청량한 콘셉트를 보여드렸는데, 청량은 증명된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힙합 장르를 도전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롤모델로 에이티즈, 피원하모니를 꼽으며 "선배님들처럼 라이브를 잘하고, 우리만의 개성을 가진 팀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휘브만의 색은 무엇일지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언젠가는 우리 이야기를 써나갈 수 있는 시기가 와야 한다고 생각해 공부 중"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휘브는 "데뷔 때 생각했던 이상향과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앤드 분들께 앞으로 더 환상적인 경험을 시켜드릴 예정이니 많이 조심히 잘 따라와 주시길 바란다"고 당차게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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