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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한복판' 아세아아파트 건축심의 통과…800여 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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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산공원과 용산국제업무지구 인근에 위치한 '아세아아파트'가 최고 36층, 997가구 대단지로 지어진다. 부영이 2014년 매입한 땅으로 지난 7월 터파기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용산 한복판에 800여 가구 분양이 진행될 전망이다. 분양 시기는 미정이며 준공 목표는 2028년2월이다.

서울시는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과 이수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등 총 3건의 건축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10개 동, 997가구(공공임대 150가구)와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국가전략사업으로 꼽히는 용산공원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모두 가까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8년 준공 예정이기 때문에 내년이나 내후년 분양이 진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주한미대사관의 업무협약(MOU)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미 대사관 직원숙소 150가구를 기부채납으로 저층부에 배정키로 했다. 건축위원회는 입체적인 한강변 경관을 그려내기 위해 이 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단지 내·외부 일조를 개선하기 위해 주동 배치를 변경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 학교와 연계한 체육시설을 공공기여를 통해 짓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동작구 사당동 161의 55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944가구(공공임대 91가구) 등이 들어선다.

기존 통학로 확보와 인근 공원 접근성 강화 등을 고려해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키로 했다. 저층부에는 공공기여시설인 청소년 문화센터를 두기로 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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