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종합건설이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서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를 선보인다.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두정지구에 들어서 관심을 끈다.
두정지구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416가구(전용면적 64·84㎡)로 이뤄진다. 두정지구는 약 94만㎡ 부지에 1만여 가구의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는 평가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쇼핑 시설이 있다. 천호지, 천안천, 성성호수공원 등 여가를 즐길 곳이 다양하다. 반경 1㎞ 내에 두정초·북일고가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2캠퍼스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가 삼성대로를 접하고 있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가깝다. 두정역에서 1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천안역에는 환승센터 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이 계획돼 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있는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단 등도 인접해 있다.
모든 가구는 동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판상형과 복합형 단지 설계로 동 간 간섭을 최소화한다. 가구 내부는 방 3개, 욕실 2개 구조로 설계했다. 자연특화광장을 비롯해 안뜰쉼터, 건강마당, 튼튼마당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룩,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멀티실, 주민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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