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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플레디스와 전속계약 종료…"상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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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의 전속 계약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종료된다. 당사는 멤버들과 향후 개개인의 미래와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깊이 논의했으며,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2021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후 '톡 앤 톡(Talk & Talk)', 'DM',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 '#미나우(#menow)', '슈퍼소닉(Supersonic)'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12월 23일 팬덤 플로버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팬송을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하고,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며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년 동안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에게 펼쳐질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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