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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불합리한 규제개선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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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술보증기금(가운데) 이사장은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 바이오 화장품 제조기업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불합리한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식물 엑소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회사다. 최근 3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한 우수 기술기업으로, 글로벌 스케일업을 추진 중인 수출중소기업이다. 기보는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혁신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하고 △아기유니콘 특별보증 △BIRD 프로그램(Pre-R&D 보증) 등을 통해 기술기반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박시준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와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기보는 우수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출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 견고하게 자리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이날 김종호 이사장의 서울동부·경기지역 방문을 끝으로 2024년도 영업현장 간담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 이사장은 상·하반기 총 8개의 지역본부를 순방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중소기업의 현장 규제애로를 청취해왔다.

기보는 올해 현장 간담회에서 발굴한 수십 건의 규제 애로사항을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건의,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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