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경영을 기반으로 두산건설의 기초 체력을 강화한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사진)는 “앞으로도 투명 경영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베스트경영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세상의 시작과 더 나은 미래를 짓는 것이 두산건설의 경영 이념”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한 선별 수주와 브랜드 차별화가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두산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서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10년 만에 매출 1조원,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올해 연간 매출 2조원, 수주 2조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주택시장에서 고객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은 자산 가치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두산건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브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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