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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제가 가족이 생겼거든요"…'가족계획' 출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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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범이 '아빠'로 돌아온다.

류승범은 2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몬드리안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 계획' 제작발표회에서 "저에게 가족이 생겨 머릿속에 가족으로 가득 차 있었다"며 "'뜻깊은 시간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운명 같은 시간이 될 거 같더라"라고 말했다.

'가족 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갖춘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 영수(배두나 분)가 가진 브레인 해킹이라는 기술을 중점으로 가족 구성원마다 자기 능력을 더해 극악무도한 범죄를 함께 처단해 간다는 설정이 '가족 계획'의 세계관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포인트라고 작품을 소개해 '가족 계획'이 선사할 독창적인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배우 배두나가 특수한 능력을 갖춘 가족의 해결사 엄마 영수 역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 가운데, 류승범은 어린 시절 영수와 함께 특교대에서 고도의 암살 격투 훈련을 받으며 살인 병기로 자란 철희 역을 맡았다. 류승범은 "배두나, 백윤식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저곳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류승범은 2012년부터 해외에서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베를린과 뉴욕을 거쳐 파리로 거주지를 옮겼던 류승범은 그곳에서 10살 연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 2019년 결혼해 그달 중순 득녀 소식까지 전했다. 2022년까지 가족들과 함께 슬로바키아에서 생활해 왔다.

류승범이 연기하는 철희는 '가족 계획'에서 첫사랑인 영수와 특교대를 성공적으로 탈출해 함께 '댕냥꿍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숨어 지낸다. 철희는 매사에 어리숙하고 허술하지만, 삶의 전부인 영수와 가족을 건드린다면 무자비한 응징도 망설이지 않는다. 금수시에 들어오던 밤,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시작으로 가족들이 하나 둘 위험에 빠지게 되자 잠재되어 있던 전투 본능이 폭발한다.

류승범은 "오랜만에 액션을 제대로 했다"며 "액션 팀에서 깜짝깜짝 놀라더라"라고 너스레를 보여 웃음을 보였다. 이어 "미리 준비할 시간은 부족했기에 현장에서 리허설하면서 해야 했는데 역시 녹슬지 않았다"고 덧붙여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가족 계획'은 오는 29일 저녁 8시 처음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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