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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 플랫폼 ‘부톡’,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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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 플랫폼 부톡이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주거 안전분야 도시·지역혁신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지역혁신대상은 혁신적인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지자체,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부톡은 전세사기 방지 및 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거 안전분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재 부톡에는 AI 기술로 자체 개발한 중개통합관리시스템이 적용, 이를 통해 부톡에서 이뤄지는 고객과 중개사간 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대화를 자동으로 차단해준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부터 법무법인 창천과 협력해 부톡에서 체결되는 계약 건에 대한 중개사고 방지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률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부톡은 지난 2022년 서비스 출시 이후 2000건 이상의 아파트 계약을 성사시키는 동안 전세사기는 물론 중개 사고 및 분쟁 발생 건수 ‘0(제로)’를 기록 중에 있다.

부톡은 아파트, 사무실 관심 매물 탐색부터 중개사 연결, 계약까지 복잡한 부동산 거래 절차를 앱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중개 플랫폼이다. 편의성과 시중 대비 반값 중개 수수료 정책을 토대로 누적 이용자 수가 70만명에 육박한다.

이훈구 부톡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부톡만의 부동산 중개 서비스 안전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부톡에서 믿고 안심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중개 품질 고도화와 공인중개사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톡은 스파크랩 배치프로그램 17기로 2021년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프로그램에 선정된 바가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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