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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성비 자랑하는 여행지 9곳은?…한국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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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연말 휴가철에 앞서 가성비 좋은 아시아 지역 여행지를 소개했다.

아고다는 가성비 여행지 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조사 대상 9개 국가별 최고 인기 도시의 객실 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태국 핫야이(Hat Yai)는 1박 평균 약 6만 4000원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와 인도 바라나시가 각각 6만 5000원, 6만 8000원의 평균 객실 요금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로는 여수가 1박 평균 객실 가격이 약 17만8000원으로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곳으로 확인됐다.

가성비 높은 아시아 지역 상위 여행지 9곳은 아래와 같다.

태국 핫야이(평균 객실 요금: 6만 4000원)
아고다의 가성비 여행지 리스트에서 또 한 번 1위를 차지한 태국 핫야이. 군침 도는 길거리 음식과 시장으로 유명한 태국 남부의 이 도시는 연말 휴가철에는 화려한 장식과 지역 축제로 흥이 넘친다. 독특한 선물과 활기로 가득한 김용마켓은 크리스마스 쇼핑을 즐기기에 완벽하다.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평균 객실 요금: 6만 5000원)
솔로라고도 알려진 수라카르타는 풍부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자바 전통 예술과 공예품은 물론, 케라톤 수라카르타 왕궁, 파사르 게데 시장 등 보고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전통 공연과 지역 별미들을 즐기며 휴가를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여행지가 되어준다.

인도 바라나시(평균 객실 요금: 6만 8000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바라나시는 영적, 문화적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강가로 이어지는 층계인 가트로 유명한 갠지스강은 사색과 축복을 위한 고요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영적인 체험과 연말 축제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원한다면 놓치지 말 것.
베트남 달랏(평균 객실 요금: 8만 6000원)
여름에 이어 베트남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여행지로 등극한 달랏은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온 도시가 반짝이는 조명과 떠들썩한 축제로 빛난다. 12월에는 산지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더욱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말레이시아 미리(평균 객실 요금: 9만원)
미리는 크리스마스 휴양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사라왁 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보르네오섬에서 즐기는 느긋한 휴식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니아 동굴을 탐험하고 미리 타임스 스퀘어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감상하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다.
필리핀 수빅(평균 객실 요금: 11만 9000원)
화창한 해변을 품은 수빅은 열대 휴양지로 제격이다.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는 긴 연휴 기간이다. 이때의 수빅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활기찬 현지 시장으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한다. 한여름 분위기 속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축하하고 싶다면 수빅만 한 곳이 없다.

대만 타이퉁(객실 평균 요금: 13만 9000원)
대도시와 가성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타이퉁이 제격이다. 타이퉁은 훌륭한 자연경관과 이곳만의 지역 특색으로 유명하다. 대만의 동쪽에 위치해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도시로, 매년 1월 1일이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이들로 북적인다. 최근에는 연말 여행지로도 부상하고 있는데, 11월부터 시작하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로 해외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나고야(객실 평균 요금: 15만 2000원)
나고야는 깊은 역사와 현대적인 볼거리로 유명세를 자랑하는 도시다. 나고야성과 북적이는 사카에 거리를 둘러보고, 히츠마부시, 미소 카츠 등 별미를 맛보며 로컬 분위기에 흠뻑 젖어 보자. 겨울 테마 조명과 흥겨운 시장들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한국 여수(객실 평균 요금: 17만 8000원)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평화로운 휴양지로 사랑받는 여수. 오동도에서 자연을 만끽하거나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도시 풍경을 감상하며 느긋한 연말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동화 속 마을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라테라스 윈터빌리지 테마파크를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기차, 회전목마, 카니발 게임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

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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