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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만 쇼핑할 수 있는 앱…신세계百, 럭셔리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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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VIP 고객만 사용할 수 있는 큐레이션 플랫폼을 내놨다. 발렛파킹, 전용 라운지 등 오프라인 서비스에 집중됐던 VIP 혜택을 온라인으로까지 확장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공식 앱 내에 VIP 전용 채널인 '더 쇼케이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신세계백화점측은 이 서비스를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소개하는 앱 안의 진열장'이라고 설명했다. 초고가 럭셔리 여행 상품과 오리지널 예술 작품, 고급 다이닝, 해외 명품 브랜드의 주문제작 상품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없는 특별한 상품을 취급한다.


더 쇼케이스는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로 제공되던 VIP 전용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전형적이고 유사한 백화점 VIP 서비스의 틀을 깨고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같은 앱 기반 VIP 혜택이 가능해진 건 VIP의 신세계 앱 이용률이 높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 앱을 리뉴얼하며 라운지 예약이나 멤버스바 스마트 오더 등 VIP 전용 기능을 추가해왔다. 이에 VIP 고객의 앱 이용률이 98%에 달한다.


더 쇼케이스에서 선보이는 첫 상품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신차 '폴스타4'다. 신세계는 최근 폴스타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세계 VIP들에게만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폴스타에서는 신세계 전담 스페셜리스트를 지정해 구매 상담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1대 1로 밀착 관리한다. 올해 12월까지 강남점과 대전 신세계 아트&사이언스점의 VIP 발렛 라운지를 활용해 신세계 전용 폴스타4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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