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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는 분쟁 양상도 달라"…당근, 사례집 냈다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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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당근, '분쟁조정 사례집' 발간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이용자들에게 중고거래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욱 건강한 C2C(개인 간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당근 분쟁조정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당근 분쟁조정센터는 자율적 분쟁 해결 전담 조직으로,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 과정에 민간 기업이 직접 개입해 조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례집에선 중고 물품 거래 시 설명과 다른 물건을 받거나 사전에 안내 받지 못한 하자를 발견하는 등 거래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별·상품별 다양한 분쟁 케이스들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호 당근 이용자보호 위원회 위원장은 "C2C 거래는 일반 커머스와 분쟁 양상이 다르다"며 "거래 당사자 간 갈등이 격화되거나 또 다른 피해가 야기되지 않도록 이용자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팀리미티드, 시드투자 5억 유치
구매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팀리미티드는 서울대기술지주와 현대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5억 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앤틀러코리아와 굿띵즈가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영끌은 확보하기 어려운 소비자의 상품 단위 구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초개인화된 타깃 마케팅 서비스를 브랜드에 제공한다.

케어링, 메디가드와 '시니어 스마트돌봄' 개발 업무협약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가드와 스마트 돌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케어링의 돌봄 인프라와 메디가드의 의료 AI 기술력을 융합해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비접촉식 활력징후 모니터링, AI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및 진단 솔루션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적용을 확대한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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