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 세레나데: 체코 음악의 밤’이 오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아레테 콰르텟과 피아니스트 다비드 칼후스가 드보르자크와 야나체크의 곡을 선보인다. 17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10명을 뽑아 S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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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칼럼
● 돼지가 찾을 수 있는 귀한 송로버섯송로버섯은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진 귀한 식재료다. 땅속에 묻혀 자라기 때문에 인간은 찾기 어려워 후각이 발달한 돼지가 큰 역할을 한다. 그림 ‘모자이크의 트러플 돼지’ 속 버섯은 송로버섯의 특징인 울퉁불퉁한 구형이 아니라 갓과 기둥의 형태를 지녀 송로버섯과 다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어떤 버섯일까? - 음식평론가 이용재의 ‘맛있는 미술관’
● 헨델의 아리아 '그리운 나무 그늘'
헨델의 아리아 ‘그리운 나무 그늘’은 아름다운 곡조와 달리 단순히 나무를 칭송하는 가사로 아쉬움을 남긴다. 그러나 바로크 시대 아리아는 가수의 기교를 강조했기에 가사 내용은 덜 중요했다. 이 노래의 별칭 라르고는 느리게 연주되는 전형적인 아리아를 대표하며 그 자체로도 감상의 가치를 지닌다. - 강성곤의 ‘아리아 아모레’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대니 구 크리스마스 콘서트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홈’이 12월 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 멜로망스 김민석 등이 협연한다.
● 연극 - 킬롤로지
연극 ‘킬롤로지’가 12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공연한다. 킬롤로지는 사람을 잔인하게 죽일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가상의 온라인 게임이다.
● 전시 - 더블 제미니
리처드 알드리치의 첫 한국 개인전 ‘더블 제미니’가 12월 21일까지 서울 글래드스톤에서 열린다. 작가가 10년간 제작한 회화와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