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올해 중앙부처 대상 공무원 연구모임 평가에 청 내 다양한 모임이 상을 휩쓸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산림청 항공연구회(Forest Pilot)’는 최고 등급인 ‘매우 탁월’ 등급을 받았다.
‘산림청 항공연구회’는 민·관·군 통합 산불 공중 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유·무인 복합체계(MUM-T)를 기반으로 한 미래 산불 대응 전략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이번에 심도 있는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평가대상 65개 연구모임 중 최고 등급의 연구모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 산림청 민·관 연구 협업으로 목조건축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연구모임 ‘씨엘티(CLT)’는 ‘탁월’ 등급을 받았다.
전문적인 항공 정비 교육과정을 개설해 정비 능력을 향상한 ‘항공 정비 등대’도 ‘양호’ 등급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연구를 정책 개선이나 실무에 적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직원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환경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직원들의 주도적인 연구 활성화와 적극 행정으로 공익을 실현하는 산림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더 나은 정책연구와 고도화된 산림서비스 발굴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