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들이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마포소각장 주민설명회장 앞에서 소각장 설치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마포소각장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으나 주민이 대거 불참했다.
이날 설명회는 선착순 400명이 참석할 수 있었으나 출입 명부에 작성한 주민은 30여명 뿐이었다. 설명회장에는 시 공무원을 포함해 50여명만 자리했다.
시는 2022년 8월 현재 소각장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신규 입지로 선정했다. 총 2만1000㎡ 규모이며 현재 소각장은 2035년까지 폐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상암동에 소각장을 추가 설립해도 주변 대기질과 악취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발표했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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