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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필요한 10대 학생들, 음악에서 기회 찾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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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업체 더시에나그룹은 한국청소년재단과 함께 지난 7일 ‘제3회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 정기연주회(사진)를 서울 하월곡동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음악 교육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더 클래식 2024 감:동(Move)’을 주제로 한 연주회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합주와 청소년 합창단의 협연으로 구성됐다.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배우고 싶지만 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더시에나그룹이 한국청소년재단과 ‘미래로 이어지는 펀드’라는 기부 협약을 맺고 기금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펀드로 모인 고객 기부금을 포함해 매년 2억원 이상을 후원하고 있다.

신동휴 더시에나그룹 회장은 “배고픔만큼 힘든 게 상대적 박탈감과 기회의 불평등”이라며 “학생들이 원하는 배움의 기회를 찾아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더욱 큰 꿈을 꾸길 바란다”고 했다.

더시에나그룹은 더시에나리조트와 더시에나CC 제주, 토스카나호텔 등 주택 개발과 건축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 리조트 사업을 한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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