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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프랑스 동부행정구역과 '교류의향서 체결' 김홍도 작품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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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을 대표하는 단원 김홍도의 작품이 프랑스박물관에 전시된다. 시가 프랑스 박물관이 소재한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이 오전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의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영접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줄리앙 베이유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부의장을 포함한 6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두 박물관 대표단은 지난 10월 시에서 이뤄진 양측의 첫 만남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지속 가능한 개발·경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은 파리 광역 ‘그랑파리 메트로폴’을 구성하는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동체 중 하나다.

13개의 ‘꼬뮌’(기초 지방자치단체)으로 구성된 동부 행정구역은 경제, 문화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연구 시설 등이 소재해 있어 파리의 총체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협력 지방자치단체 모집’ 공모에 희망서를 제출해 교류 도시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과의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먼저 활성화하고 경제 협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은 “양 도시 간 예술 작품 상호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지원할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가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며 다문화 국가로 성장한 것처럼 안산시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로서 외국인 주민과의 상생과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두 도시의 장점과 유사점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지식 공유 경제 협력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청년 및 문화교류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체결식에선 이민근 시장과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 등 방문단이 함께하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안산=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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