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사진)이 6일 ‘2024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신차 개발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르노코리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생산 유발 12조원, 간접 생산 유발 30조원, 간접 고용효과 9만 명 등의 경제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블레즈 사장은 한국 부임 첫해인 2022년 반도체 공급난에도 9만9166대를 국내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등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끌어내기도 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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