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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12년만 단독대표 체제…바른, 베트남 부동산 투자 세미나 [로앤비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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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Law&Biz)가 6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율촌, 강석훈 단독 대표변호사 선임
법무법인 율촌이 5일 오후 열린 임시 구성원 회의에서 강석훈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를 단독 대표 선임안을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2년부터 유지해 온 3인(대표변호사 1인·경영담당변호사 2인) 공동 대표 체제가 종식됐다. 율촌 관계자는 “더욱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변호사의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3년이다. 강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지법·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부장판사)을 지냈고, 2007년 율촌에 합류해 조세그룹 대표로 활동해 왔다.

바른, 베트남 부동산 투자 세미나
법무법인 바른 산하 이머징마켓연구회가 5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빌딩에서 ‘베트남 부동산 투자 리스크 분석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머징마켓연구회는 전 세계 신흥시장의 법률·경제·역사·문화 등을 종합 연구하기 위해 바른이 발족한 연구조직이다. 김용우 변호사(41기)가 발제에 나서 베트남 투자 시 필수적인 법령 검토 방법과 투자 절차, 리스크 분석, 최근 개정 사항 등을 소개했다. 김 변호사는 “최근 베트남 토지법 개정으로 부동산 투자 환경이 개선됐지만, 규제가 여전히 복잡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평, ‘인권경영 아카데미’ 개최
법무법인 지평이 지난 1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글로벌 인권경영 전문기관인 BSR과 공동으로 ‘인권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차, 9월 2차에 이은 3차 아카데미다. 지평과 BSR 소속 전문가들이 인권경영의 필요성과 인사이트, 실사법제의 쟁점과 대응 방안, 인권 실사의 토대와 실무 등 다양한 주제로 주요 쟁점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현찬 지평 전문위원은 발표에서 “국제 규범과 주요국 법제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신뢰성을 잃지 않으려면 규범적 요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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