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국가철도공단, 내규 합리화 시행…현장 중심 책임경영 실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 내규 합리화 시행…현장 중심 책임경영 실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가철도공단은 현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의 관점에서 불필요한 내규(규정, 세칙, 지침, 기준, 프로세스)를 통폐합하고 개선하는 내규 합리화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본사 및 지역본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업무체계 혁신 TF를 구성했다.


    TF는 △입찰 참여 진입장벽 완화 △투명성 강화 △철도 안전성 제고 △업무 효율성 향상 등 4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내규를 전면 재정비했다.

    입찰 참여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정부 정책에 맞춰 유사 용역 수행실적의 배점 기준을 완화하고, 소기업의 공동도급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평가 방법을 개선했다.


    서류 미비나 오류 등 경미한 실수인 경우 1회에 한해 보완할 기회를 허용했다.

    투명성 강화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舊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개편했다.


    청렴 정책 등 실무경력이 있는 자를 감사관 자격 요건으로 추가하고 금융위험관리위원회 위원의 연임 및 중복 위촉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법무심의위원회를 신설해 중요 소송대리인 및 법률고문 선임 절차를 마련, 공정성을 확보했다.


    철도 안전성 제고를 위해 철도 건널목 관리원 배치기준을 명확히 하고 철도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신호 설비의 기능 적정성 확인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철도공단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체 323개 내규 중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업무와 관행을 유발할 수 있는 내규 50건을 과감히 폐지해 273건으로 재정비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내규 정비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철도 발전에 저해가 되는 내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