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신임 대표로 김보현 총괄부사장(58·사진)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다음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2021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2022년 대우건설 고문을 지낸 뒤 지난해부터 총괄부사장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예정된 조직개편에서 신임 대표 체제에 힘을 실어주면서 건설시장 불확실성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내부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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