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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국 여성 어떡할까요"…스타벅스 소파에 누워서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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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에서 신발을 신은 채 좌석에 누워 있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 중국 여성을 어떡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글쓴이 A씨는 "인천에 있는 한 리조트에 미팅을 왔다. 오후 3시 40분인데 사람 많은 스벅에서 저렇게 자고 있다"면서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여성이 팔짱을 끼고 신발을 신은 채 카페 내부 좌석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인 건 알겠는데 얼굴만 보고 국적을 어떻게 알았냐"는 한 누리꾼의 지적에 A씨는 "옆 테이블 일행과 중국말로 얘기하고 저렇게 자더라"고 답변했다.

또 "옆에 남성 일행이 깨워서 나갔다. 상식적으로 저러고 자고 있는데 일행들이 당연하다는 듯 내버려 두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직원이 바로잡아야 한다", "중국인들이 장난이 아니다. 예전에 제 매장에 들어와서 물 달라고 손짓발짓 해서 한 잔 줬더니 자리에 앉아 다른 데서 사 온 도시락을 먹더라" 등 비판이 터져 나왔다. 반면 "우리도 중국 욕할 처지가 아니다", "중국인이라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건 아니다. 개인 인품 문제다" 등 반응도 나왔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이 급증하면서 각종 논란도 수반되고 있다. 지난 6월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유아가 제주 한 대로변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7월에는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 한 식당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중국인 여성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여성은 식당 종업원과 손님들이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흡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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