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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세 번째 '초동 하프 밀리언셀러'…"전작 대비 4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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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미니 9집 '도화선'으로 하프 밀리언셀러 음반을 추가했다.

3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기관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8일 발매된 더보이즈의 미니 9집 '도화선(導火線)'이 발매 첫 일주일 동안 판매량 56만장을 돌파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약 4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작 정규 2집 Pt.3 '러브 레터(Love Letter)' 대비 약 40%의 증가율을 기록, 더보이즈의 폭발적인 컴백 화력을 실감케 했다. 이로써 더보이즈는 지난 미니 6집 '스릴링(THRILL-ING)', 정규 2집 Pt.2 '식스 센스(Sixth Sense)'에 이어 세 번째 초동 하프 밀리언 셀러 음반을 추가했다.

더보이즈는 컴백과 동시 음원, 음반,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대세 입지를 굳혔다. 발매 직후 멜론 '핫 100' 전곡 차트인에 이어 타이틀곡 '트리거'가 벅스와 멜론 톱100까지 진입했다. 발매 2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기도 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는 태국,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홍콩 등 12개국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의 신곡 무대로 컴백 첫 주 활동을 성료했다. 이들은 신곡 무대에서 K팝 신의 판도를 바꿀 '변혁의 선두자로' 변신, 거칠고 폭발적인 분위기 속 다인원의 시너지를 자랑하는 '에너제틱 퍼포머'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트리거'를 표현하는 멤버들의 하나된 칼군무와 꽉 찬 무대 구성이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배가하며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존재감을 자랑해냈다.

각종 예능 콘텐츠에서도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MBC FM4U '아이돌 라디오'를 비롯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가 하면, '효연의 레벨업', '공파새', '노포기', '백수근삼촌', '아이돌 인간극장'까지 다양한 웹예능 콘텐츠에 출연해 두드러지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컴백 스페셜 자체 콘텐츠 '에이전트 오브 더보이즈(Agents of T.B.Z) : 뱅가드 프로젝트' 공개까지 컴백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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