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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 중화권 '골든인디뮤직어워즈'서 수상…K밴드 위상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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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 중화권 '골든인디뮤직어워즈'서 수상…K밴드 위상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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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글로벌 밴드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실리카겔(김건재, 김춘추, 김한주, 최웅희)은 지난 2일 중화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멜로디어워즈(Golden Melody Awards)'의 인디 음악 시상식 '제15회 골든인디뮤직어워즈(Golden Indie Music Awards·GIMA)'에서 '최우수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실리카겔은 앞서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음반 및 노래로 3관왕을 차지하고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수상을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가장 뜨거운 대세 밴드임을 증명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실리카겔은 "얼마 전 대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는데 이런 영광스러운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지속적으로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리카겔은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4(Primavera Sound 2024)', 호주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프랑스 'Festival Les Escales' 등 해외 페스티벌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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