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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청년·기업 모두를 위한 2024년 공정채용 시상식’(사진)을 열었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운영한 공공기관 10곳과 12개 민간 기업이 수상했다. GS리테일은 서류와 면접시험 등 각 채용 전형별로 7일 이내 결과를 발표하고, 입사 7일 전까지 합격자와 7회 이상 연락하며 소통하는 ‘7·7·7 소통 전략’으로 고용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채용 피드백 전문위원’을 위촉해 면접 지원자에게 본인의 강·약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공한 점 등을 평가받아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았다.

2017년부터 열린 공정 채용 시상식은 고용부를 비롯해 기재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등 중앙부처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엔 95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공정 채용법 입법 지원을 통해 공정한 채용 문화가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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