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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나이 강제 공개, '이것' 때문…"등기부등본 떼 봤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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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본명 이소희)의 나이가 실제보다 한살 많은 것으로 공개 배경엔 한 네티즌이 발급받은 등기부등본에 있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일 "한소희가 4학년에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됐고,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다"며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면서 1살 어린 나이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소희 소속사가 그의 나이를 정확하게 공개한 이유는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소희가 나이를 속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한 네티즌은 "한소희가 이번에 50억원이 넘는 집을 구리에 구매했잖아. 그래서 궁금해서 등기부등본을 떼봤는데, 94년생으로 알고 있었는데 나이가 엄청 많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소희는 지난 8월 21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03㎡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한소희가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아차산과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고급 빌라로 알려졌다.

한소희 모친인 신모씨는 한소희의 명의를 도용하며 '빚투' 논란까지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명의 대행 사업자를 내세우며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게임장 손님들은 신 씨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하고 바카라 같은 도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면서 "한소희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해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9월 25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를 통해 모친 논란 이후 공식 석상에 나선 한소희는 "늘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제 개인적인 일이 공적인 일에 관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시즌2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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