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14일 정규장 운영 시간을 오전 10시~오후 4시30분으로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장 개시 전 바스켓 매매 시간도 기존(오전 8~9시) 대비 한 시간씩 순연한다. 장 종료 후 단일가 매매, 바스켓 매매 시간은 한 시간씩 축소한다. 단일가 매매는 기존 오후 4~6시에서 오후 5~6시, 바스켓 매매는 기존 오후 3시40분~6시에서 오후 4시40분~6시로 줄인다.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지수 및 개별 주식 파생상품 시장 운영 시간 역시 현물 시장과 마찬가지로 한 시간 늦춰 오전 9시45분~오후 4시45분으로 변경한다. 지수 및 개별 주식 파생상품 시장은 11월 4일부터 현물 시장 대비 15분 일찍 개장한다.
파생상품 시장 가운데 국채 선물 시장과 금리 선물 시장은 운영 시간이 오전 10시~오후 4시45분으로 바뀐다. 미국 달러 선물, 미국 달러 옵션, 엔 선물, 유로 선물 시장은 오전 10시~오후 3시45분으로 변동된다. 다만 돈육 선물 시장은 기존과 같이 오전 10시15분~오후 3시45분으로 유지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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