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협업해 다음 달 5일부터 '레고! 위드 서울드래곤시티'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공략하기 위해 도심 호캉스와 레고랜드의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기획했다. 특히 용산역과 연결된 서울드래곤시티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용산역과 연결되어 있어 ITX 청춘열차나 지하철로 약 1시간 10분이면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에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췄다.
'레고! 위드 서울드래곤시티' 패키지는 △노보텔 스위트 1박 △성인 2명, 아동 1명의 조식이 △레고랜드 방문 시 성인 2명, 아동 1명 입장권으로 구성된다. 레고랜드 입장권은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체크아웃 당일 레고랜드를 방문할 경우 서울드래곤시티의 무료 주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37만 원부터 판매되며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 혹은 유선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양한 투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협업 등 각종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호캉스는 물론 레고랜드에서 엔터테인먼트까지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테마를 제공하며 현재 가을 테마인 '몬스터 캐슬'을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22일부턴 겨울 테마 '메리 브릭스마스' 시즌을 시작해 색다른 겨울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