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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신곡 MV에 차주영·이이경…영화 같은 퀄리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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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J.Y. Park)이 신곡 '이지 러버(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 티저에서 전문 배우를 방불케 하는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이지 러버(아니라고 말해줘)'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지 러버(아니라고 말해줘)'는 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신스팝 장르의 곡 '체인지드 맨(Changed Man)' 이후 약 1년 만의 신곡이자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박진영의 새로운 역작이다. 매해 연말 가수로 돌아오는 박진영이 새롭게 선보일 노래와 파격 퍼포먼스에 기대가 높아진다.

박진영은 '대세 배우' 차주영, 이이경과 신곡 '이지 러버(아니라고 말해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티저에서 박진영은 위스키를 손에 쥐고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차주영, 이이경과 함께한 또 다른 티저에서는 미묘한 눈빛 연기로 셋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뿜어내 뮤직비디오 완결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신곡 발표에 이어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스틸 제이와이피(Still JYP)'를 개최하고 팬들과 직접 만난다. '나쁜 파티', '넘버원 피프티(NO.1 X 50)', '그루브 백(GROOVE BACK)', '에이티스 나이트(80's Night)' 등 매해 독특한 콘셉트의 연말 공연으로 한 해의 피날레를 장식해 온 박진영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공연에서 '영원한 딴따라'이자 '연말 공연의 황제'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

올해 박진영은 다채로운 활약을 전개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9월 추석 특집 KBS 2TV 대기획 '딴따라 JYP'에서는 가수이자 아시아 최고 프로듀서로서 생생한 히트곡 라이브 및 직접 제작한 후배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합동 스테이지로 시청자를 매료했다. 11월 3일부터는 KBS 2TV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심사위원으로 다재다능한 연예계의 원석 '딴따라'를 찾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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